호치민 인사대 근처 맛집, 클로버 (+새로 이전한 주소)
점심때 클로버에 들려 보쌈을 먹고 왔다. 확실히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다. 보통 아침식사는 출근하느라 건너뛰고, 11시쯤에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시간에 가면 손님들이 너무 많아 쫓기듯 밥을 먹게 되는 것 같아, 요새는 웬만하면 피해서 간다. 베트남은 음식값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인지라, 시간을 들여 재료를 사서 그걸 요리하느니 그냥 나가서 사먹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호치민 인사대 근처 맛집, 클로버베트남 현지에 머무는 동안은 최대한 현지 음식을 먹으려 하지만, 한국음식이 무지하게 땡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주로 찾는 곳이 바로 클로버다. 이곳은 지난 2018년 호치민에 도착해 인사대 어학당에서 처음 베트남어를 공부할 당시 정말 자주 찾았던 곳이다. 기본적으로 음식 맛이 괜찮고, 가격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