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력설 뗏 명절풍습 (+섣달 그믐, 정월 초사흘 뜻)
2025년 음력 1월 1일은 양력 1월 29일 (수)이고, 한국은 총 3일(1월 28일~1월 30일) 동안 쉰다. 반면 베트남은 상당히 다르다. 베트남 정부는 음력설인 뗏 응우엔 단(tết nguyên đán)의 일정을 1월 25일(토)부터 2월 2일(일)로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총 9일(일요일 포함) 동안 연속으로 쉴 수 있지만, 그동안 많은 공공·민간부문에서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 가까이 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이 시기에 베트남 방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꼭 참고해야 된다. 베트남은 일자리가 대부분 대도시나 공단 근처에 몰려 있는 관계로, 지방에 살고 있는 많은 베트남인들이 직장 근처로 이주해 머문다. 이들이 음력 설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