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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년살기105

베트남 박화산 마일리지 적립방법 (+아이스크림 프로모션) 호치민에 살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을 하나 꼽으라면, 편의점과 슈퍼들이 집 주변에 많다는 것이다. 태국이나 필리핀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요새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베트남을 따라잡기 어려운 것 같다. 특히 호치민에는 한국 뺨칠 정도로 수많은 편의점과 슈퍼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윈마트(Winmart)와 박화산(Bách hoá Xanh)을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다.  윈마트와 박화산 모두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많이 하지만, 특히 박화산이 파격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2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가 있는데, 거의 1년내내 진행 중이다. 더불어 고기 1kg을 사면 200g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있는데, 이것도 거의 상시 운영 중이다. 아래 사진에 나온 .. 2024. 9. 26.
꼰대희 밥묵자 in 베트남 솔직리뷰 (+베트남 음식 총정리) 유튜브 생태계를 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다양한 콜라보가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 관련 유튜브 채널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지닌 '코이티비'와 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꼰대희'가 함께 했다. 호치민 여행 전에 무슨 음식을 먹어볼까 고민 중이라면 꽤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대체로 잘 맞는 편이다. 만약 특정 국가로의 이주를 계획 중이라면, 로컬음식이 잘 맞는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매일같이 한식을 차려 먹거나 찾아 먹으러 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시간과 비용 낭비이기 때문이다. 반면 웬만한 로컬 식당에서 먹어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보장된다면, 식사 자체가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더구나 베트남은 지금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 2024. 9. 25.
호치민 인생맛집 퐁꾸어, 게 전문점 (+무조건 방문하세요) 호치민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꼽아보라고 하면, 퐁꾸어(Phong Cua)는 늘 세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그만큼 검증된 유명한 맛집이다. 뻥 뚫린 노천에 위치한 이곳에서 게를 먹으며 맥주 한잔 하는 게 낙이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퐁꾸어는 알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나 역시 한달에 한번씩은 꼭 찾고 있는 것 같다. 어제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맛이 여전해서 그런지 반가웠다.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엄청나게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손님 중 절반이 한국인 같아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로컬 베트남인들만 알음알음 알고 방문하던 곳이었데, 이제는 유명 식당으로 확실하게 발돋움한 것 같다. 실제로 나 역시 손님들을.. 2024. 9. 25.
호치민 7군 맛집, 방도남 김치연구소 솔직후기 (+요일별 뷔페메뉴) 호치민 7군 푸미흥에는 방도남 김치연구소가 돋보인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데, 점심뷔페가 겨우 100,000동 밖에 안한다. 혹시라도 음식이 부실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는데, 시간을 두고 수차례 방문해 본 결과 대체로 괜찮았다. 물론 뷔페라고 하기엔 반찬 가짓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놓은 음식들 하나하나가 맛있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다. 호치민에서 한식은 꽤나 비싼 편이다. 대부분의 한식당에서 거의 한국 수준의 물가를 적용하고 있어 맘 편하게 방문하기 쉽지 않다. 애초에 한국에 살았다면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베트남 물가가 워낙 저렴하다 보니, 눈탱이 맞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주변에 값싼 베트남 음식들이 널려있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 2024. 9. 25.
호치민 빈탄군 맛집, 조꼬또 Chokotto 솔직후기 (+중식 같은 일식) 호치민 빈탄군 맛집 조꼬또는 위치상 1군과 가깝긴 하지만, 주요 대로에서 살짝 거리가 있는 외곽에 위치한 만큼 입소문을 통해 가게를 성장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일본인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아마도 이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났을 확률이 높다. 그만큼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다만, 살짝 중식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꽤나 특이했다.  호치민이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국가들의 음식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음식들이 K-POP의 인기와 더불어 최근 급속도로 뜨거워졌다면,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은 일본음식이 아닐까 싶다. 이는 이런저런 이유가 많겠지만, 역시나 2차 세계대전을 당시 일본이 베트남을 지배하며 일본문화를 유입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 2024. 9. 25.
호치민 1군 카페, Nest by AIA (+공유사무실 대세될까?) 경제의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는 아파트 전세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매매가와 거의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월세마저도 너무 비싸져서, 아예 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공유사무실과 셰어하우스가 유행이다. 이는 땅값이 계속 비싸지는 호치민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호치민 자체는 큰 도시지만,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라 할 수 있는 1군의 크기가 워낙 제한적인 탓에 다른 군들에 비해 건물 구매가는 물론 렌트비도 굉장히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접근성이 좋고, 각종 주요 관공서가 위치한 1군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탓에 공유사무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호치민에서 공유사무실이 과연 대세가 될까?개인적으로 지난 .. 2024. 9. 24.
베트남 뚜레쥬르, 멤버십 등록방법 총정리 (+무료 미니쉬폰 이벤트) 호치민 경제는 그야말로 다이내믹하다. 끊임없이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이 확실한 증거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했는데, 뚜레쥬르는 현지에서 나름 잘 정착하고 있는 브랜드들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주말에 2군 에스텔라 쇼핑몰에 있는 뚜레쥬르에 가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계산할 때 기다려야 되는 경우가 빈번할 정도다. 베트남 뚜레쥬르, 멤버십 등록방법 총정리한국에 있을 때부터 뚜레쥬르 빵을 자주 먹었던 만큼 호치민에서도 찾아먹고 있다. 뚜레쥬르는 바니(Vani)라는 멤버십 전자지갑 서비스업체와 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에선 이미 멤버십 전자지갑 앱이 보편화됐는데, 하나의 어플에서 여러 업체들의 멤버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한 측면이 있.. 2024. 9. 24.
베트남어 핸드폰 자판 설치방법 (+수능 베트남어 만점) 베트남 호치민에 처음 정착할 당시, 대략 6개월 정도 인사대 어학당을 다니면서 베트남어 공부를 했다. 익숙지 않은 성조 탓에 말하기와 듣기는 성취가 더뎠지만, 읽기와 쓰기는 한자어 발음이 묻어있는 베트남어 단어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향상됐다. 그러다 우연히 수능 베트남어1 시험을 쳐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인 만점을 받았다. 물론 만점을 받았다고 해서, 베트남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는 전혀 할 수 없다. 실제로 나보다 베트남어를 훨씬 잘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수능 베트남어는 토익 RC와 같은 공부방법으로 접근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즉, 베트남어는 단기간에 언어로서 완벽한 이해와 사용이 어..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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